휘문고 김민석, 2022 이영민 타격상…윤영철은 우수선수

하남직 2022. 12. 1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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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문고 내야수 김민석(18)이 고교야구에서 가장 높은 타율을 올린 타자가 받는 이영민 타격상을 받았다.

김민석은 올해 협회가 주관한 고교야구 주말리그와 전국대회에서 타율 0.516(64타수 33안타)을 올렸고, KBO 신인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었다.

고교 우수선수상의 영예는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 충암고 왼손 투수 윤영철(18)이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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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 우수선수 윤영철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충암고 왼손 투수 윤영철이 19일 서울시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2022 야구·소프트볼인의 밤 시상식에서 고등부 우수선수상을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휘문고 내야수 김민석(18)이 고교야구에서 가장 높은 타율을 올린 타자가 받는 이영민 타격상을 받았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19일 서울시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2022 야구·소프트볼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시상식의 하이라이트 '이영민 타격상'의 주인공은 김민석이었다.

김민석은 올해 협회가 주관한 고교야구 주말리그와 전국대회에서 타율 0.516(64타수 33안타)을 올렸고, KBO 신인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었다.

한국 선수로 구성한 호주프로야구 질롱코리아에서 뛰는 김민석은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대학 최고 타자 유현인과 투수 이준호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단국대 내야수 유현인(왼쪽)과 성균관대 투수 이준호가 19일 서울시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2022 야구·소프트볼인의 밤 시상식에서 대학부 우수선수상을 받은 뒤 환하게 웃고 있다.

고교 우수선수상의 영예는 KIA 타이거즈에 입단한 충암고 왼손 투수 윤영철(18)이 누렸다.

윤영철은 올해 15경기에서 13승 2패 평균자책점 1.66으로 호투했고, 신인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KIA의 지명을 받았다.

윤영철은 "고교를 졸업하기 전에 큰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내년에 프로 1군에 자리 잡고 싶다"고 말했다.

성균관대 이준호(NC 다이노스 지명)는 대학 우수 투수, 단국대 유현인(kt wiz 지명)은 대학 우수 타자로 뽑혔다.

경남고를 황금사자기 우승으로 이끈 전광열 감독은 김일배 지도자상을 받았다.

서지호(석교초교), 정재훈(세광중), 조현태(인천서구리틀), 박소연(대전레이디스여자야구단)은 야구 부문 우수선수, 김하현(신정여중), 김하늘, 김유진(이상 신정고), 주하영(상지대), 박민경(단국대), 임금희(경남체육회), 이경민(인천체육회)은 소프트볼 우수선수로 선정돼 무대에 올랐다.

지난 8월 쓰러진 5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살린 성남고 내야수 공도혁은 모범상의 주인공이 됐다.

모범상 공도혁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성남고 내야수 공도혁이 19일 서울시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2022 야구·소프트볼인의 밤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받은 뒤 환하게 웃고 있다.

2022 야구·소프트볼인의 밤 수상자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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