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스키장서 리프트 멈춤 사고…50명 승객들 추위 공포에 덜덜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2. 12. 19. 19:09
강원 평창 알펜시아 스키장에서 리프트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 50여명이 공중에 매달려 추위와 공포에 떨어야 했다.
1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2분쯤 강원 평창 알펜시아 스키장에서 리프트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 50여명 승객이 공중에 고립됐다.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35분만에 ‘소방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장비 24대와 인력 54명을 투입해 구조를 하고 있다.
오후 6시 40분 현재 26명이 구조됐으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알펜시아스키장 관계자는 “알펜시아 기술자들은 리프트 오작동을 복구하기 위한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추위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을 쓰는 등 하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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