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 재선 청신호…스캔들 딛고 당대표 재선

김성진 2022. 12. 1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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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2024년 재선 가도에 청신호가 켜졌다.

남아공 집권 아프리카민족회의(ANC)는 19일(현지시간) 전당대회에서 경선 투표 결과, 라마포사 대통령이 당 대표에 재선됐다고 선언했다.

TV로 생중계된 이 날 전당대회 경선 결과 발표에서 라마포사 대통령의 당 대표 당선 소식이 선거 관계자에 의해 발표되자 지지자들은 큰 환호성을 질렀다.

현 다수당인 ANC가 2024년 총선에서도 승리할 경우 라마포사 대통령은 자동으로 대통령에 재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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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집권 ANC 당대표 재선에 기뻐하는 라마포사(왼쪽) 대통령 (요하네스버그 로이터=연합뉴스)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요하네스버그의 나스렉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제55차 아프리카민족회의(ANC)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재선된 후 기뻐하고 있다. 2022.12.19 photo@yna.co.kr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2024년 재선 가도에 청신호가 켜졌다.

남아공 집권 아프리카민족회의(ANC)는 19일(현지시간) 전당대회에서 경선 투표 결과, 라마포사 대통령이 당 대표에 재선됐다고 선언했다.

TV로 생중계된 이 날 전당대회 경선 결과 발표에서 라마포사 대통령의 당 대표 당선 소식이 선거 관계자에 의해 발표되자 지지자들은 큰 환호성을 질렀다.

현 다수당인 ANC가 2024년 총선에서도 승리할 경우 라마포사 대통령은 자동으로 대통령에 재선된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지난 6월 개인농장에 출처가 의심스러운 거액의 외화를 숨겨놓았다가 도난당한 사실이 폭로되면서 큰 정치적 곤경에 처한 바 있다.

부통령 후보인 당 부대표에는 폴 마샤틸레가 경선에서 당선되는 등 이날 당 고위직 7명이 선출됐다.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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