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북한 발사체 발사에 "정치적 해결과정 계속 추동하길"

조준형 2022. 12. 19. 19: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정부는 한미 당국의 판단과 북한의 발표 내용이 엇갈린 18일의 북한 발사체 발사에 대해 관련국들이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과정을 계속 쉼없이 추동하길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실은 18일 이뤄진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연합뉴스의 질의에 19일 보내온 서면 답변에서 "우리는 매체 보도와 북한 측 발표 내용을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교부 "문제 소재는 분명…각측 우려 균형있게 해결해야"
북한 "어제 서해위성발사장서 정찰위성 개발 중요시험"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지난 18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최종 단계의 중요 시험을 했다고 1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2022.12.19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 정부는 한미 당국의 판단과 북한의 발표 내용이 엇갈린 18일의 북한 발사체 발사에 대해 관련국들이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과정을 계속 쉼없이 추동하길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실은 18일 이뤄진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연합뉴스의 질의에 19일 보내온 서면 답변에서 "우리는 매체 보도와 북한 측 발표 내용을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변인실은 또 "한반도 정세에 관해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는 분명하다고 중국 측은 생각한다"며 "각측이 각자의 우려를 균형있게 해결하는 데 힘쓰고,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과정을 계속 쉼 없이 추동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18일 오전 11시 13분께부터 12시 5분께까지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일대에서 준중거리 탄도미사일(MRBM)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한은 이날 공개 보도를 통해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최종 단계의 중요 시험"을 한 것이었다며 위성시험품을 탑재한 운반체(로켓)를 쏘아 올렸다며 발사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합참 측은 한미 정보당국의 당초 평가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jhch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