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업체 L3해리스, 에어로젯 로켓다인 47억달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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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방위산업체인 L3해리스테크놀로지(LHX)는 우주항공업체인 에어로젯 로켓다인(AJRD)을 47억달러(약 6조원) 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L3해리스는 에어로젯 로켓다인에 대한 경쟁입찰에서 주당 현금 58달러를 제시해 제네럴일렉트릭(GE)과 텍스트론(TXT)을 물리치고 자사가 인수자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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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해리스는 미국방부의 6대 주요 공급자
미국 방위산업체인 L3해리스테크놀로지(LHX)는 우주항공업체인 에어로젯 로켓다인(AJRD)을 47억달러(약 6조원) 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L3해리스는 에어로젯 로켓다인에 대한 경쟁입찰에서 주당 현금 58달러를 제시해 제네럴일렉트릭(GE)과 텍스트론(TXT)을 물리치고 자사가 인수자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에어로젯 로켓다인은 우크라이나전쟁에 배치된 자벨린 같은 미사일에 사용된 엔진의 주요 제조업체이다. 또 미항공우주국(NASA)로켓의 동력공급원과 중국의 군사확장을 저지하는 목적으로 설계된 극초음속 시스템 부품들도 생산하고 있다.
당초 에어로젯 로켓다인은 록히드마틴(LMT)이 주당 44억달러에 구매하려 했으나 올해 1월 연방규제당국이 반독점 혐의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원점으로 돌아가 재매각이 진행되어 왔다.
협상 관계자들은 이번 인수 역시 반독점 조사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로젯 로켓다인은 이 날 개장전 거래에서 3% 오른 56달러에 거래중이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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