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NEWS] 개혁의지 내세운 尹 대통령, 반 년 만에 지지율 40% 탈환

7NEWS팀 2022. 12. 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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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다시 40%를 넘어섰습니다. 지난 6월 말 이후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줄곧 30%대에 갇혀 있었습니다. 8월 초에는 해당 조사에서 지지율이 20%대로 추락하기도 했습니다. 약 반 년 만에 지지율 40%대를 회복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성인 2509명에게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평가를 물었습니다. 그 결과 긍정 평가는 41.1%, 부정 평가는 56.8%였습니다. 지난 주 결과보다 긍정 평가는 오르고, 부정 평가는 내리면서 긍·부정 평가 간 격차는 15.7%포인트로 좁아졌습니다. 두 달 전인 10월까지만 해도 격차가 30%포인트 넘게 났습니다.

자료=리얼미터

윤 대통령이 지지율 40% 고지를 다시 탈환한 배경은 중도층과 20대 연령층이 돌아왔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들은 지난 대선에서 윤 대통령의 핵심 지지세력이었습니다. 지난 문재인 정부에 실망한 사람들이 결집한 집단입니다. 하지만 윤 정부가 출범 직후 당파싸움 등으로 내홍을 겪자 ‘이번 정부도 다를 게 없구나’하며 이탈했습니다.

그동안 윤 정부는 추진코자 하는 국정방향과 내용이 모호했습니다. 국회가 여소야대인 상황도 움직임을 제약하는 큰 원인이었고요. 부동층을 제외하면 윤 대통령을 지지할 유인이 희미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윤 정부가 자신의 색깔을 선명히 했습니다. 노동·연금·교육 분야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개혁을 강조했고, ‘문재인 케어’를 건보 재정의 낭비를 불러왔다고 비판하며 지난 정부와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또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집단적 운송거부를 원칙적 대응으로 돌파한 점도 호응을 얻었습니다.

출범 2년차를 맞는 2023년을 맞아 윤 대통령이 띄운 키워드는 개혁입니다. 윤 정부는 내년을 국정동력 회복을 위한 승부처로 여기는 모양새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40%대의 지지율은 30%대와 비교해 국정동력 자체가 달라진다”고 했습니다. 2024년 4월에 총선이 있으니 윤 정부로써는 집토끼뿐 아니라 산토끼도 잡아야만 합니다. 우리나라는 정당 지지율이 대통령 지지율을 따라가니까요. 현재로써는 야당 지지율이 여당보다 2.3%포인트 높습니다. 야당은 집토끼를 뺏기지 않으려 어떤 대책을 들고 나올까요.

정치권이 벌일 각축전이 국민에게는 이로움을 가져다줬으면 좋겠습니다.

◇尹지지율 41.1%, 6개월만에 40%대… 20대·중도층서 올랐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2.7%포인트 상승해 41.1%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해당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를 넘은 것은 6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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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당원투표 100%’로 전대룰 개정… 과반 득표자 없을땐 결선투표

국민의힘이 19일 내년 3월 초로 예상되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경선 룰(규칙)을 바꾸기로 했다. 당원 투표 70%, 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하는 기존 당대표 선출 방식을 100% 당원 투표로 바꾸는 내용이다. 결선 투표제도 도입하기로 했다. 전당대회를 두 달여 앞둔 시점에서 경선 규칙 개정에 반대해온 유승민 전 의원 등이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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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통장 들여다 보나… 정부 “수십년간 누구도 못 본 깜깜이 회계”

정부·여당이 내년 초 임금·근로시간 개선을 위한 입법에 착수하기로 했다. 노조(勞組)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도 논의했다. 당정(黨政)이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총파업 철회 이후 ‘개혁 드라이브’를 강하게 거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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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8분전 장소 알린 전장연…”그만좀 합시다!” 지하철 시민들 항의

게릴라성 시위를 예고했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9일 오전 8시 서울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장애인 예산 권리 국회 통과” 주장하며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시작했다. 시민들은 “아 좀 그만좀합시다! 나가봐 안빠져” “시끄러워 죽겠어요 출근길에!” 등 소리를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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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文이 내보낸 풍산개, 한달 입원‧치료비 1110만원 들어갔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북한으로부터 받아 키우다 정부에 반납해 논란을 빚은 풍산개 ‘곰이’와 ‘송강’이 한 달 입원 및 치료비로 1000만원 이상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풍산개들은 건강검진 결과 일부 중이염, 방광염, 결석이 발견됐다. 다만 건강은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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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러시아 제재 동참하자… 일본 중고차가 대박났다, 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해 세계 주요 국가들이 경제 제재를 가하는 가운데 일본에서 러시아로 중고차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은 일정 금액 이상의 자동차 판매만 규제하는데 그 빈틈에 중고차 판매가 대수 기준으론 전년보다 70%, 금액 기준으론 240%가 늘어나는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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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이익 냈을 때가 기회” 5대 은행, 연내 2400명 희망퇴직

금리 상승으로 올해 사상 최대 이익을 거둔 은행들이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늘어난 이익으로 예년보다 희망퇴직 조건이 좋아진데다 ‘인생 2막’ 설계를 서두르는 경향, 비대면 금융 전환에 따른 점포·인력 축소 등이 겹쳐 은행권 희망퇴직 신청자는 전반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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