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전설' 반열 오른 메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가 프랑스를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36년 만의 월드컵 우승으로, 주장 리오넬 메시는 마침내 월드컵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
오늘의 그래픽 뉴스, <'전설' 반열 오른 메시>입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무려 4차례 정상,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축구 시상인 '발롱도르' 7번 수상, 올림픽 축구 금메달까지!
메시는 모든 우승을 이뤘으나 딱 하나, 월드컵 우승컵만 없는 선수로 불렸죠.
자신의 다섯 번째 월드컵에서 드디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마지막 남은 퍼즐의 한 조각을 완성했습니다.
이는 사상 최초의 대기록인데요.
메시는 대회 최우수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까지 수상했습니다.
아르헨티나가 준우승했던 2014년 브라질 대회 이후 '두 번째' 골든볼 수상인데, 역시 역대 최초의 일입니다.
우승팀에서 골든볼 수상자가 나온 건 1994년 대회 이후 28년만입니다.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끈 일등 공신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겠죠.
메시는 또 조별리그부터 16강, 8강, 4강에 이은 결승전까지 모든 경기에서 골을 넣은 최초의 선수로 기록됐습니다.
월드컵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 역시 메시의 몫인데요.
지금까지 다섯 차례 월드컵에서 13골 8도움으로 21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려서, 독일의 게르트 뮐러, 브라질의 호나우두 등 쟁쟁한 선수들을 모두 제친 겁니다.
월드컵 최다 출전, 최장 출장 시간 신기록 역시 메시가 새로 썼습니다.
이번 결승전에서 26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으면서 독일의 마테우스가 보유했던 25경기를 넘어섰고요.
월드컵 경기에서 총 2,314분 뛰어서 이탈리아 말디니의 2,217분 최장 출장 기록도 경신했습니다.
역대급 기록을 세우며 세계 챔피언으로 우뚝 섰지만, 그의 질주는 여기서 멈추지 않을 듯합니다.
올해, 만 35세인 메시는 은퇴하지 않고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활약을 더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다음 월드컵에서도 등번호 10번 메시가 경기장을 누비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메시 #월드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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