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구급차, 민주 의원 태우느라 현장 도착지연 논란
김수강 2022. 12. 19. 18:53
이태원 참사 때 출동한 명지병원 재난 의료지원팀이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을 중간에 태우느라 현장 도착이 늦어졌다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이 제출받은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당시 명지병원 지원팀은 현장 도착까지 54분이 걸려 비슷한 거리의 다른 병원 팀보다 20~30분가량 늦었습니다.
의사 출신인 신 의원은 당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구조 활동 지원에 참여했다며 '명지병원 닥터카로 현장에 도착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신 의원은 BBS라디오에서 "같이 움직이면서 이동하는 과정에서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 투입되는 게 현장 수습에는 가장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수강 기자 (kimsookang@yna.co.kr)
#이태원참사 #신현영 #구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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