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 美 아렌시비아와 희가스 재활용 JV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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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가 미국 기업과 손잡고 희가스 재활용 사업에 진출한다.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는 미국 산업가스 재활용 전문 기업 아렌시비아와 합작회사(JV)를 설립하고 희가스 재활용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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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가 미국 기업과 손잡고 희가스 재활용 사업에 진출한다.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는 미국 산업가스 재활용 전문 기업 아렌시비아와 합작회사(JV)를 설립하고 희가스 재활용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9일 밝혔다.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가 합작회사 마케팅과 운영을 맡는다. 아렌시비아는 공정과 설계를 담당한다. 업사이클링은 배출 가스를 실시간 분석한 후 필요한 희가스만 추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합작회사를 설립해 희가스를 포집, 정제, 재투입하는 공정이 구축되면 수입에 의존하던 희가스 국산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희가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받게 된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에서 국제정세에 구애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희가스는 산업가스 공정 내 배기가스를 재활용하기 때문에 탄소배출을 절감해 넷제로 경영을 가속화하는 효과도 있다. 일부 희가스는 가격이 전년 대비 30배가량 급등할 정도로 시장 가격도 불안정했다.
아렌시비아는 1986년에 설립된 이후 재활용 사업을 30년 이상 펼쳐왔다. 빅데이터 기반 모니터링과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산업가스 재활용 솔루션을 제공했다. 현재 미국 군수 기업과 항공우주 기업 등을 대상으로 재활용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업무협약식에는 이용욱 SK㈜ 머티리얼즈 대표와 오종진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 대표, 브랜트 프리소라 아렌시비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오종진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 대표는 “수급이 불안정하고 가격변동이 심한 희가스 특성상 재활용은 안정적 성장을 위해 필수”라며 “아렌시비아와의 긴밀히 협업해 국내를 넘어 아시아와 세계 재활용 사업을 주도하며 넷제로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프리소라 아렌시비아 대표는 “SK와 JV 파트너로서 아시아 내 다양한 기업의 저탄소 실현과 비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합작회사는 아렌시비아만 기술력에 SK 거대한 사업 규모, 경험, 미래 비전이 더해져 아시아 시장 탄소중립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윤섭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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