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자체개발 큐브위성, 2025년 누리호 4차발사체 탑재

[광주=뉴시스] 조선대학교는 오현웅 교수의 큐브랩 연구팀이 최근 항공우주연구원에서 열린 '큐브위성 경연대회 시상식'에서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사진=조선대학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조선대학교 연구팀이 개발한 큐브위성이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된다.

조선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2022년 큐브위성 경연대회'에서 기계공학과 박설현 교수가 이끄는 '조선대팀'이 최종 6팀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조선대팀은 자체 개발한 큐브위성을 2025년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때 발사체에 탑재할 수 있게됐다. 지난 6월 누리호 2차 발사에 이어 두번째 큐브위성 탑재이다.

조선대팀은 항우연으로부터 2년동안 7억5000만원의 개발비용과 위성 설계 검토, 우주환경시험 등 큐브위성 제작에 필요한 각종 기술을 지원받아 우주에서 깜박이는 광원의 성질을 이용해 하향 데이터 링크를 시현·검증하는 3.9㎏ 무게의 우주 광통신 궤도 검증 위성 개발에 나선다.

또 조선대 광기술공학과 안태정 교수 연구팀이 레이저 광통신 탑재체 개발에 공동 참여하며 항공우주공학과 이현재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별센서'도 궤도 성능 검증을 위해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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