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부품전문기업 화신, 영천에 800억 투자·120명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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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부품기업인 (주)화신이 경북 영천에 800억원을 들여 전기자동차 배터리 팩 케이스와 경량화 섀시 부품 제조시설을 짓는다.
화신은 2025년까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인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 800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섀시 경량화 제조시설 등을 짓고 120여명을 신규로 고용할 계획이다.
영천시는 화신이 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 시대에 대규모 사업을 선도적으로 투자해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의 대전환을 이끌고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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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글로벌 자동차부품기업인 (주)화신이 경북 영천에 800억원을 들여 전기자동차 배터리 팩 케이스와 경량화 섀시 부품 제조시설을 짓는다.
영천시는 19일 시청에서 (주)화신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화신은 1975년 창사 이래 자동차 차대·차체부품 전문 생산기업으로 성장을 거듭해 2012년 '월드클래스 300' 기업 선정, 2013년 '기술 5스타' 획득, 올해 '뿌리기업 명가' 및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업체는 2015년 완성차 제조사 등의 부품 조달을 위해 중국 허베이성 창주시로 진출했으나, 협력업체의 사업 축소와 현지 경제 상황 악화로 국내 복귀를 추진해 지난달 코트라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내복귀기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화신은 2025년까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인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 800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섀시 경량화 제조시설 등을 짓고 120여명을 신규로 고용할 계획이다.
영천시는 화신이 전기차 등 미래 자동차 시대에 대규모 사업을 선도적으로 투자해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의 대전환을 이끌고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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