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 2023학년도 신입생 1010명 정시 모집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경기대학교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2023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총 101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19일 밝혔다.
실기를 반영하는 모집단위는 △가군(애니메이션학과) △나군(Fine Arts학부, 체육계열학과, 연기학과) △다군 (입체조형학과, 실용음악학과)에서 각각 선발한다.
실기를 보지 않는 나머지 모든 모집단위와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자전형은 ‘다군’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경기대 정시모집(일반학생전형) 비실기 모집단위는 수능 100% 성적이며, 유아교육과만 수능 95%와 적·인성 면접 5%를 합산한다.
수능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반영하지만, 영어는 △1등급 100점 △2등급 98점 △3등급 94점 △4등급 86점 △5등급 70점 등 등급을 점수화한다.
또 한국사는 등급별 감점제를 시행하며, 6~9등급은 별도의 감점이 적용된다.
지원 계열별 수능 선택 과목 응시 조건은 없지만,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한해 과학탐구 응시자는 과학탐구 백분위 점수의 15%를 가산한다.
모집단위 특성에 따라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도 달라진다.
인문대학과 관광문화대학 비실기 모집단위는 ‘국어 40% + 수학 30% + 영어 20% + 탐구 10%’를 반영하며, 사회과학대학과 소프트웨어 경영대학의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30% + 수학 40% + 영어 20% + 탐구 10%’를 반영한다.
반면,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25% + 수학 40% + 영어 20% + 탐구 15%’가 반영되며, 실기고사를 진행하는 학과는 △국어 또는 수학 1과목 50% △영어 30% △탐구 20%를 반영한다.
특히 수시모집 이월 인원을 반영한 최종 확정 모집인원은 추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능(일반학생전형) 중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모집단위는 수능 70%와 실기 30%를 반영하는데, 지난해 수능 60%와 실기 40%의 비율에서 수능의 비중이 높아진 점에 유의해야 한다.
실기·실적(일반학생전형)의 경우 수능 30%와 실기 70%를 반영하는 점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대 입학처 홈페이지 또는 정시모집요강을 확인하면 된다.
김용수 경기대 입학처장은 "경기대의 2023학년도 정시모집의 특징은 모든 계열이 수능 국어, 수학, 탐구영역이 백분위를 반영한다는 점과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별 환산점수를 적용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특히 수능 영어영역 성적은 등급별 환산점수를 반영하고 있으며, 1∼3등급 간 점수 차이가 크지 않다는 점과 한국사 영역은 등급별 감점제를 시행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융복합 역량과 잠재력을 가진 우수한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며 "혁신으로 성장해 나가는 경기대의 미래에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교육혁신을 통한 우수한 성과 눈길
경기대학교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융·복합 교육에 기반한 학사운영을 통해 진로 및 취업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개교 75주년을 맞이한 경기대의 여러 성장동력 중 가장 핵심적인 사항은 ‘학부교육의 혁신’이다. 전국 사립대학 최상위권에 이르는 재학생 1만3900여 명과 대학원 2430여 명 등 총 1만6330여 명의 정원과 514명의 전임교원 규모를 토대로 진행되는 활발한 연구활동은 대학혁신의 기본을 충실히 뒷받침하고 있다.
나아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교육과정의 혁신 △경쟁력 있는 인재양성을 위한 핵심역량 기반의 교육과정 구성 △수요자 만족도 조사 기반의 ‘대학-전공-교과목’ 3단계 환류체계 △학사관리 등 경기대만의 교육 인증시스템은 기본을 뛰어넘는 대학혁신의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 다양한 혁신과 학생 눈높이의 발전을 통한 대학경쟁력 제고
경기대는 ‘미래선도형 융합적 교육’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융·복합 인재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우수한 교육혁신 및 학사관리 시스템과 교육 수요자 중심의 연간 250여 개의 비교과 프로그램 개설을 통해 학사관리 시스템 분야에서 ISO국제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또 스마트강의실과 창의토론실 등의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수업방식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학생역량통합관리시스템(BARUN)’과 ‘학습지원시스템(LMS)’의 고도화를 추진해 개별 학생 역량 관리의 수월성을 확보했다.
이 밖에도 사회 각 분야와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이라는 거대한 변화에 맞서 △학내 미래형 대학 혁신공간(쌍방향·PBL수업을 위한 스마트강의실 △창의학습공유공간 △VR·3D프린터·드론 등의 미래기술체험공간 △영상 촬영 스튜디오 △비대면 교육·취업지원 강의실 등)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이를 통해 재학생들은 학교 내에서 자유롭게 자신의 꿈을 펼치고 또 공유할 수 있으며, 나아가 캡스톤디자인과 플립러닝 등 혁신교육과정의 운영을 비롯해 재학생들의 산학협력 연구 프로젝트 참여 및 ‘지도교수-선후배-학우’간의 심화성장학습공동체 구성 등 실무역량을 강화해 취·창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AI·SW 중심의 4차 산업혁명 교육과 연구 성과
경기대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국가 및 지자체 재정지원사업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으로부터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아 다양한 재정지원을 받고 있다.
2022년에만 해도 AI 등의 신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SW전문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2단계 사업 △소프트웨어 전문인재양성 사업 △산업인공지능 분야의 교육기반을 구축하는 산업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사업 △원격교육 및 혁신적 교수법을 지원하는 에듀테크 소프트랩 구축 및 운영사업 △세라믹 고부가 첨단화를 위한 R&D 전문인력 양성 등 기능성세라믹 소재 혁신 R&D전문인력 양성사업 등이 각종 국가 및 지자체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속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상태다.
특히 AI·SW 분야는 대학중점연구소인 콘텐츠융합소프트웨어연구소,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인 지능정보융합제조연구센터와 함께 기업과 연계된 교육과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또 공정한 학생선발과 고교교육 혁신에 이바지하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도 지속적으로 선정돼 경기대만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대입전형 운영을 인정받고 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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