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산격청사 강당 점거한 마트 노동자 22명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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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하는 협약식에 반대하기 위해 대구시 산격청사를 점거하고 있던 마트 노동자 20여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건조물침입 혐의 등으로 40대 A씨 등 마트 노동자 2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마트 노동자 22명은 이날 오후 4시께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을 점거하고 공공 기물을 파손하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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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곽명곤 수습기자 =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하는 협약식에 반대하기 위해 대구시 산격청사를 점거하고 있던 마트 노동자 20여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건조물침입 혐의 등으로 40대 A씨 등 마트 노동자 2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마트 노동자 22명은 이날 오후 4시께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을 점거하고 공공 기물을 파손하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대구시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변경을 추진하는 데 있어 노동자들을 의견 수렴 과정에서 배제했다는 이유로 시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연행된 마트 노동자 22명은 남성 5명과 여성 17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5시30분께 북부경찰서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마트노동자 폭력연행을 규탄했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붙잡혀 간 인원들이 석방될 때까지 규탄 결의대회를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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