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뉴스 '이태원 참사 추모제' 기사 댓글 없앴다

오현주 기자 2022. 12. 1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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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이태원 참사 49재 추모제 기사의 댓글 서비스 운영을 중단했다.

현재 다음 뉴스는 추모제가 아닌 이태원 참사 기사에는 댓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추모제 기사 댓글창 중단은 유가족과 시민대책회의의 요청을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카카오 측은 공지에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16일 참사 49일을 맞아 개최하는 시민추모제가 진정한 추모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언론의 신중한 취재·보도 및 댓글창 닫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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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 요청에 따른 결정
추모제 아닌 이태원 참사 기사에는 댓글 지원
18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광장에 마련된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분향소에 영정에 핫팩이 놓여있다. 2022.12.1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카카오가 이태원 참사 49재 추모제 기사의 댓글 서비스 운영을 중단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요청에 따른 결정이다.

카카오 측은 19일 "16일부터 추모제 관련 (다음 뉴스) 기사에 댓글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고 있다"며 "종료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다음 뉴스는 추모제가 아닌 이태원 참사 기사에는 댓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추모제 기사 댓글창 중단은 유가족과 시민대책회의의 요청을 수용하면서 이뤄졌다.

카카오 측은 공지에서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16일 참사 49일을 맞아 개최하는 시민추모제가 진정한 추모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언론의 신중한 취재·보도 및 댓글창 닫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10월 30일 다음 카페와 카카오스토리 등에서 게시물이나 댓글 작성 시 확인되지 않은 사실 등의 유포나 공유 등을 자제해달라고 이용자들에게 요청한 바 있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댓글 필터링 기능인 '세이프봇'을 통해 욕설 등이 들어간 악성 댓글을 감시하고 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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