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는 0명'…FIFA CIES, 카타르월드컵 U-23 베스트 팀 발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카타르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신예들을 선정했다.
FIFA CIES는 18일(현지시간) 23세 이햐(U-23) 선수들로 구성된 카타르월드컵 최고의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카타르월드컵 우승팀 아르헨티나를 포함해 다양한 국가의 선수들이 카타르월드컵 U-23 최고의 팀에 선정된 반면 아시아 국가 선수들은 한명도 포함되지 못했다.
한국과의 카타르월드컵 H조 2차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려 가나의 3-2 승리를 이끈 쿠두스는 U-23 최고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아프리카 선수 중에선 쿠두스와 함께 우나히가 U-23 최고의 팀에 선정됐다.
카타르월드컵 우승팀 아르헨티나에선 알바레즈와 엔조 페르난데스가 U-23 최고의 팀에 선정됐다. 알바레즈는 이번 대회에서 4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아르헨티나의 우승 주역 중 한명으로 활약했다. 엔조 페르난데스는 카타르월드컵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해 맹활약을 인정받았다.
호날두를 대신해 스위스와의 16강전에서 선발 출전해 해트트릭을 기록한 포르투갈 공격수 하무스와 한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맞대결을 펼친 포르투갈 골키퍼 디오고 코스타도 U-23 최과의 팀에 포함됐다. 크로아티아의 월드컵 4강행 주역 중 한명인 수비수 그바르디올도 U-23 최고의 팀에 선정됐다.
유럽 무대에서 이미 기량을 검증한 비니시우스(브라질), 사카(잉글랜드), 벨링엄(잉글랜드) 등도 카타르월드컵 U-23 최고의 팀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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