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입방정을 어쩌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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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후 비상식적인 조치를 계속하며 '머스크 리스크'가 테슬라 주가를 짓누르고 있다.
연이어 기행을 저지르고 있는 머스크는 자신이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로 적합한지 묻는 투표까지 하고 있다.
'머스크 리스크'에 노출된 테슬라 주가는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계약을 완료한 10월 27일 이후 약 30%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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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기행에 테슬라 추락 거듭
18일(현지시간) 트위터를 보면 머스크 트위터 CEO는 자신이 트위터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할지 묻는 온라인 투표를 트위터에서 진행하고 있다.
머스크는 트위터에 "내가 트위터 대표직(head)에서 물러나야 할까"라는 질문을 올리면서 "이 투표 결과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또 트위터는 성명에서 "더 이상 트위터 내에서 특정 SNS의 무료 홍보를 허용하지 않겠다"며 "다른 SNS 홍보 목적으로 만들어진 계정과 콘텐츠를 제거하겠다"고 발표했다.
금지 목록에 명시된 소셜미디어는 마크 저커버그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대안 SNS로 떠오른 마스토돈, 트럼프 전 대통령의 SNS 트루스소셜, 탈중앙화 소셜네트워크 'Nostr', 신생 라이벌 트라이벨(Tribel)과 포스트(Post)다.
트위터의 이러한 조치에 Nostr를 지원해온 잭 도시 전 트위터 CEO는 "왜 그랬냐. 말이 안 된다"는 트윗을 연달아 올리며 머스크의 트위터를 비난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 머스크의 기행으로 테슬라 주가는 160달러 아래로 떨어졌는데 당분간 반등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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