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앙청과(주) 대전원예농협, 어려운 이웃 위한 성금 쌀 기탁

대전시는 대전중앙청과(주)와 대전원예농협이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9일 성금과 쌀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전중앙청과(주) 송미나 대표는 19일 대전시를 찾아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사랑의 성금 5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송미나 대전중앙청과(주) 대표이사, 김태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등이 함께했다.

기탁된 성금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전시 취약계층 생계비 및 식료품 지원과 사회복지기관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전중앙청과(주) 송미나 대표이사는 "온정을 담은 이번 성금이 어려운 형편에 처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과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 중앙청과 임직원 모두는 신뢰를 바탕으로 안전한 농산물 공급에 앞장서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원예농협도 19일 대전시를 찾아 어려운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과 쌀소비 촉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백미 1만 2,000kg(1,200포×10kg / 2,8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김의영 대전원예농협조합장, 김태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등이 함께했다.

기탁받은 백미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전시 무료급식소,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전원예농협 김의영 조합장은 "지역사회와 함께라는 마음으로 마련한 백미가 어려운 형편의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전원예농협은 지역민의 사랑에 보답하기위해 안전한 농산물 수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원예농협은 2006년부터 사랑의 쌀 지원 등 지역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내 공판장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농산물 수급에 기여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마중물처럼 이웃을 위해 힘써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과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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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화영 기자 young1968@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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