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80대 할머니 지게차에 치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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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길을 걷던 80대 할머니가 지게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상 과실치사 혐의로 50대 남성 지게차 운전자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 지게차 기사는 오늘 오전 9시 45분쯤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 하귀농협 옆 골목에서 길을 걷던 80대 할머니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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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길을 걷던 80대 할머니가 지게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상 과실치사 혐의로 50대 남성 지게차 운전자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 지게차 기사는 오늘 오전 9시 45분쯤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 하귀농협 옆 골목에서 길을 걷던 80대 할머니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를 목격한 주변 사람들이 즉각 119에 신고했고, 이 여성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지게차 운전자가 농산물 포장용 상자를 높이 싣고 전진하다가 보행자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주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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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소영 기자 (mission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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