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아이금융투자, SI증권으로 새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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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아이금융투자가 사명을 'SI증권'으로 바꿔 달고 증권업에 진출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브이아이금융투자는 지난 10월 전문투자자 대상 증권 투자중개업 업무 단위 추가등록을 마쳐 국내에서 증권선물 인허가를 보유한 26번째 회사가 됐다.
2019년 12월 뱅커스트릿에 인수되면서 브이아이금융투자라는 이름표를 달았다.
앞서 SI증권은 이선훈 전 신한투자증권 총괄 부사장을 초대 대표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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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아이금융투자가 사명을 'SI증권'으로 바꿔 달고 증권업에 진출한다. 이달 말 증권 영업을 개시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브이아이금융투자는 지난 10월 전문투자자 대상 증권 투자중개업 업무 단위 추가등록을 마쳐 국내에서 증권선물 인허가를 보유한 26번째 회사가 됐다.
지난달 말 한국거래소 증권결제회원으로 가입한데 이어 이달 5일 증권영업을 위한 전산망 구축을 마무리했다. 1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SI증권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SI증권은 1997년 설립된 현대선물이 전신으로 20년 이상 파생상품 중개 및 매매업을 영위해왔다. 이후 현대중공업 직계 손자회사로 편입되며 하이투자선물로 사명을 변경했다. 2019년 12월 뱅커스트릿에 인수되면서 브이아이금융투자라는 이름표를 달았다.
뱅커스트릿은 한국종합금융, 우리은행, 흥국생명 등에서 글로벌IB 경력을 쌓아온 이병주 대표가 설립한 사모펀드(PEF) 운용사다. 최근에는 JT캐피탈을 인수해 A캐피탈로 이름을 바꾼 바 있다.
앞서 SI증권은 이선훈 전 신한투자증권 총괄 부사장을 초대 대표로 영입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식 중개뿐만 아니라 채권, 투자은행(IB), 파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들을 적극 영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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