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바이든도 팀 쿡도 '땡큐' 연발한 대만 반도체 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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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TSMC 공장에서 열린 장비반입식(tool-in ceremony)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쿡 최고경영자(CEO)가 한 말입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미국 애리조나에 400억 달러(약 52조 원)를 투자하는 공장에서 '메이드 인 아메리카' 반도체를 생산하기로 한 데에 고마움을 표한 겁니다.
쿡 CEO는 앞으로 애플 제품에 미국 애리조나 공산에서 생산된 반도체를 쓰겠다고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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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TSMC의 모든 분, 특히 모리스 창에게 감사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모리스 창 박사님과 함께 이 자리에 서게 돼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TSMC 공장에서 열린 장비반입식(tool-in ceremony)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쿡 최고경영자(CEO)가 한 말입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미국 애리조나에 400억 달러(약 52조 원)를 투자하는 공장에서 '메이드 인 아메리카' 반도체를 생산하기로 한 데에 고마움을 표한 겁니다.
1931년생으로 올해 나이 91세인 모리스 창(장중머우·張忠謀)은 1987년 TSMC를 창업해 세계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인물입니다.
2018년 회사 경영에서 공식 퇴임했지만, 여전히 세계 반도체 업계를 포함한 국제무대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TSMC는 지난 11월 미국 애리조나주에 TSMC 4나노(nm·10억분의 1m), 3나노 반도체 칩 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밝혔고,
쿡 CEO는 앞으로 애플 제품에 미국 애리조나 공산에서 생산된 반도체를 쓰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앞서 모리스 창은 중국의 격렬한 반대 속에서도 지난 8월 대만을 찾은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을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과 함께 만났고, 지난 11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도 대만 대표로 참석해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만난 바 있죠.
'대만 반도체의 대부'로 불리는 모리스 창과 TSMC의 이야기, 애플-TSMC의 동맹으로 달라질 세계 반도체 산업의 지형을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 기획·구성: 김수진 | 연출: 류재갑 | 촬영: 김진권 | 편집: 허지송 >
< 영상: 로이터 | 연합뉴스TV | TSMC 홈페이지 | 대만산업기술연구원(ITRI) 홈페이지 | 유튜브 채널 The White House·KTV·Penn Museum·Stanford Online·Stanford University School of Engineering·US Auto Industry·Texas Instruments·張哲生·Corning Museum of Glass·Intel Newsroom·Bosch Global·Apple·Computer History Museum·IEEE Solid-State Circuits Society·presidentialoffice·AM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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