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핏, 日 크레아보와 독점적 제휴...뇌질환 AI 일본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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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스타트업 뉴로핏이 뇌질환 영상분석 솔루션으로 일본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리치 야마다 크레아보 대표는 "한국의 의료 AI 기술은 국제 학술대회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등 일본에서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특히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치매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일본 사회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뇌질환 분석 특화 솔루션인 뉴로핏 아쿠아가 일본 의료 시장에서 수요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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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스타트업 뉴로핏이 뇌질환 영상분석 솔루션으로 일본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뉴로핏은 일본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 유통 기업 크레아보와 일본 편지 판매를 위한 독점적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뇌질환 영상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회사로, 뇌신경 퇴화 영상을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가 주력제품이다. 뇌 MRI를 AI로 정량 분석해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등 신경 퇴화 질환에서 관찰되는 뇌 위축과 백질의 변성을 분석한다.
크레아보는 일본 5대 종합 상사 중 하나인 마루베니(Marubeni)가 지분을 100% 보유한 자회사다. 디지털 헬스케어 및 의료 AI 솔루션 관련 제품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뉴로핏은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3월 일본 후생노동성(MHLW)으로부터 뉴로핏 아쿠아에 대한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뉴로핏 아쿠아는 임상으로 확인한 분석 실패율이 0% 수준이다. 기존 뇌 영상 분석 솔루션은 뇌 영상 분할에만 약 8~24시간이 소요되지만 뉴로핏 아쿠아는 단 5분 만에 뇌 영상 분할 및 분석이 가능하다. 모든 인종, 나이, 성별, MRI 기기에 관계없이 분석결과를 도출한다.
리치 야마다 크레아보 대표는 “한국의 의료 AI 기술은 국제 학술대회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등 일본에서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특히 알츠하이머병을 포함한 치매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일본 사회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뇌질환 분석 특화 솔루션인 뉴로핏 아쿠아가 일본 의료 시장에서 수요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빈준길 뉴로핏 대표는 “이번 크레아보와의 계약을 통해 뉴로핏은 아시아 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일본 현지에서 직접 영업과 유통이 가능한 사업 파트너를 확보했다”며 “지난 11월 뉴로핏의 주력 제품 중 하나인 PET 영상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스케일 펫'도 일본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해 일본 시장 출시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뉴로핏과 크레아보와의 업무 제휴 계약은 국내 스타트업 전문상사인 서일이앤엠을 통해 성사됐다. 서일이앤엠은 1996년부터 반도체 소재 부품 분야 한일 기업을 잇는 역할을 해오다 최근 AI와 헬스케어 등으로 분야를 넓혔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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