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층 에너지효율 개선·재난안전 교육... 건설업 특성 살린 사회공헌 활발 [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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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올바른 움직임'이라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사회 책임 메시지를 기조로 다각도의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건설업 특성을 반영한 전략적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가 당면한 사회·환경 문제 해결에 역점을 두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신뢰받는 사회의 일원으로 지역사회와 상호 공존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나아가 사회적 필요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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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올바른 움직임'이라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사회 책임 메시지를 기조로 다각도의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건설업 특성을 반영한 전략적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가 당면한 사회·환경 문제 해결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사회 내 투명경영위원회 산하 지속가능경영협의회를 중심으로 사회공헌 운영 관리는 물론 투명한 기부금 집행,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며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환경·안전·교육분야 사회공헌 강화
1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상장 건설사 최초로 탄소중립을 선언한 현대건설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연계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H-그린세이빙'을 추진 중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의 사업에 참여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고효율 조명기기 교체, 태양광 발전 패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건설업의 특성을 반영한 재난 안전 분야의 활동도 두드러진다. 재난 안전에 취약한 초등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재난안전교육과 재난안전모·구조손수건을 보급하고 있다. 2019년 처음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경주, 부산, 포항 지역 총 22개 초등학교에 재난안전모 1만1000여개를 배포했다. 총 1만여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재난대피교육 및 모의 훈련도 실시했다.
아이들과 미래재단과 함께 국내 건설사 최초로 재능기부 장학 프로젝트 '힐스테이트 꿈키움멘토링봉사단'도 운영 중이다. 봉사단은 미래 방향성 설정에 초점을 맞춰 사회경험과 전공·실무에 관한 노하우, 전문 자격증 취득, 학업 성취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미래 산업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위한 창의교육 프로그램 '재미있는 스마트시티'도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 임직원과 전문강사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스마트시티, 스마트건설기술, 기업의 전문분야를 살린 창의 융합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소외계층 전방위 지원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임직원 봉사와 후원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회사 출연 기부금 외에도 한 해 동안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 일부를 모아 만들어진 성금을 '사랑나눔기금'을 통해 국내외 사업장 인근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고 있다. 사랑나눔기금은 2010년부터 13년째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3000원에서 4만원에 해당되는 금액을 직접 모금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총 3만5700여명의 임직원이 약 38억2000원을 모아 국내외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했다. 올해는 총 1591명의 임직원이 참여, 2억4000여만원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사랑의 물품 기증 캠페인은 자원 재활용과 재사용의 선순환 구조를 위해 분기별로 임직원들이 중고 판매 가능한 의류·잡화를 모아 기증한다. 올해는 임직원 170여명이 물품 2400여점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해 판매했다. 판매수익금은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활용된다. 헌혈캠페인은 코로나19로 혈액 수급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분기별로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지역사회 명절 후원 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명절맞이 식사 대접 행사를 진행했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사회 어르신 가정 2000가구에 명절맞이 기념 선물을 전달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아울러 결식 우려 가정에 영양식과 식료품을 지원하는 '행복플러스 사랑의 건강(食) 나눔 활동'도 추진 중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신뢰받는 사회의 일원으로 지역사회와 상호 공존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나아가 사회적 필요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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