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에 또 드론 공습…키이우서 2명 부상, 기반 시설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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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또 수도 키이우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각지에 드론 공습을 가했습니다.
키이우 시 당국은 현지시간 오늘 새벽 20여 기의 이란산 드론이 수도 상공에서 포착됐으며 이 중 최소 15기가 격추됐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16일에도 최소 76발의 미사일 공습을 감행해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3명이 숨지고 전기와 물 공급이 끊겼습니다.
지난 17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러시아가 개전 후 우크라이나에 발사한 미사일이 4천 기가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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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또 수도 키이우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각지에 드론 공습을 가했습니다.
키이우 시 당국은 현지시간 오늘 새벽 20여 기의 이란산 드론이 수도 상공에서 포착됐으며 이 중 최소 15기가 격추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일부 기반시설과 주거 건물이 손상됐고 2명 이상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시내 2개 지역에서 폭발음이 들렸고, 응급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에너지 기업 DTEK은 이번 공격으로 키이우에서 비상 정전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16일에도 최소 76발의 미사일 공습을 감행해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3명이 숨지고 전기와 물 공급이 끊겼습니다.
지난 17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러시아가 개전 후 우크라이나에 발사한 미사일이 4천 기가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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