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리프트 탔다가 공중서 멈춰 '멘붕'…40여명 구조 중

조한송 기자 2022. 12. 1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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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특보가 내려진 19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KH그룹 알펜시아 스키장에서 리프트 2호기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해 40여명이 고립됐다.

소방청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2분쯤 스키장 리프트가 갑자기 멈추는 사고가 발생, 이용객 40여 명이 공중에 매달려 구조를 기다렸다.

평창소방서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고립된 승객에게 방한용품 전달을 지시하는 등 안전 확보에 나섰으며 현재 13명을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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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뉴스1) 민경석 기자 = 지난 11일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의 첫 정상 개장을 맞아 스키를 즐기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2022.12.1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파 특보가 내려진 19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KH그룹 알펜시아 스키장에서 리프트 2호기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해 40여명이 고립됐다.

소방청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2분쯤 스키장 리프트가 갑자기 멈추는 사고가 발생, 이용객 40여 명이 공중에 매달려 구조를 기다렸다. 평창소방서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고립된 승객에게 방한용품 전달을 지시하는 등 안전 확보에 나섰으며 현재 13명을 구조했다.

스키장 측은 "추락의 위험은 없어 보이나 고객님들이 추위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온에 신경 쓰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기술자들이 리프트 오작동을 복구하기 위한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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