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일 '마이너스 금리' 日, 통화정책 유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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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대국 가운데 유일하게 아직도 마이너스(-) 금리를 고수하고 있는 일본은행이 올해 마지막 금리 결정 회의에서도 돈풀기 전략을 유지할 전망이다.
19일 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20일까지 금융정책결정회의를 개최한다.
일본은 미국을 비롯한 경제대국들이 올해 잇따라 금리를 올리는 가운데도 마이너스 금리를 고수했다.
NHK는 일본은행의 목표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경제 회복 및 임금 상승이라고 지적하며 이를 위해 계속 돈을 풀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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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대국 가운데 유일하게 아직도 마이너스(-) 금리를 고수하고 있는 일본은행이 올해 마지막 금리 결정 회의에서도 돈풀기 전략을 유지할 전망이다.
19일 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20일까지 금융정책결정회의를 개최한다. 과거 장기적인 물가하락에 시달렸던 일본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장에 본격적으로 돈을 풀기 시작했고 2016년부터는 단기 금리를 -0.1%로 내려 아직까지 유지하고 있다. 일본은 미국을 비롯한 경제대국들이 올해 잇따라 금리를 올리는 가운데도 마이너스 금리를 고수했다.
일본은행은 이번 회의에서 현재 은행 목표(2%)를 웃도는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임금 상승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일본의 10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3.6% 올라 40년 8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달 달러 대비 엔 가치는 32년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그러나 일본은행은 일본 경제가 임금 상승을 동반한 안정적인 물가 상승 상태에는 이르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지난달 중순 국회에서 "금융완화를 지속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말했다. NHK는 일본은행의 목표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경제 회복 및 임금 상승이라고 지적하며 이를 위해 계속 돈을 풀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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