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파트 매매량 2006년 이후 최저...매매총액 100조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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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과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아파트 매수 심리가 극도로 위축되면서 올해 아파트 매매량은 조사 이래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은 올해 1~10월 아파트 매매량이 전국 26만 2천 건으로 한국부동산원이 통계를 발표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50만 건 밑으로 떨어져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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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과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아파트 매수 심리가 극도로 위축되면서 올해 아파트 매매량은 조사 이래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은 올해 1~10월 아파트 매매량이 전국 26만 2천 건으로 한국부동산원이 통계를 발표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50만 건 밑으로 떨어져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수도권은 7만 6천 건, 지방은 18만 6천 건의 거래가 이뤄진 가운데 이런 거래 추세가 이어지면 수도권 거래량은 올해 10만 건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직방은 설명했습니다.
지난 14일까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통해 집계된 전국 아파트 매매 총액도 전국 70조 8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00조 원 이상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거래추세가 이어지면 80조 원을 돌파하지 못하고 2007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전세 거래는 전국 54만 6천 건으로, 지난해보다 4만 6천 건 줄었습니다.
전세거래 총액은 177조 4천억 원으로, 2011년 국토부의 전세거래 자료 공개 이후 처음으로 매매총액을 넘어섰습니다.
아파트 매매가도 올해 1~11월 전북·제주·강원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하락해 지난해 말 대비 전국 평균 4.8% 떨어졌습니다.
세종이 지난해 말 대비 12.0% 하락해 가장 큰 폭 떨어졌고 울산·경기·대전·인천·대구 등이 5.0% 이상 하락했습니다.
서울도 4.9% 떨어졌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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