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정부, 내년 예산안 1천90조 원 조율"‥방위비 역대최대

윤성철 ysc@mbc.co.kr 2022. 12. 1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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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2023 회계연도 일반회계 예산안 규모를 114조 엔, 우리 돈 1천90조 원 정도로 책정하는 방안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2022 회계연도 예산 107조5천964억 엔보다 6조 엔 가량 많은 금액으로, 이 예산안이 확정되면 일본 정부 예산은 11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하게 됩니다.

특히 방위비는 역대 최대치인 6조8천억 엔, 우리 돈 65조원 수준인데, 이번 회계연도보다 26% 많은 금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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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의원 예산위원회 참석한 기시다 일본 총리 [사진 제공: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2023 회계연도 일반회계 예산안 규모를 114조 엔, 우리 돈 1천90조 원 정도로 책정하는 방안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2022 회계연도 예산 107조5천964억 엔보다 6조 엔 가량 많은 금액으로, 이 예산안이 확정되면 일본 정부 예산은 11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하게 됩니다.

적의 미사일 기지를 공격할 수 있는 '반격 능력' 보유 방침에 따른 방위비 확보와 인구 고령화로 인한 사회보장 지출 확대가 예산안 증가의 요인입니다.

특히 방위비는 역대 최대치인 6조8천억 엔, 우리 돈 65조원 수준인데, 이번 회계연도보다 26% 많은 금액입니다.

일본 정부는 늘어난 방위비 예산을 미국산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구매와 '12식 지대함 유도탄'의 개량 작업 등에 사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일본 정부는 오는 23일 각의에서 예산안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37562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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