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환 울산도시공사 사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회

21일 제3차 청문특위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 결정

윤두환 울산도시공사 사장 임용후보자가 19일 울산시의회 제2차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울산시의회 제공)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의회는 19일 울산도시공사 사장 제2차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열고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사청문회는 △위원장 인사 및 위원 소개 △인사청문의 건 의안 상정 △후보자 선서 △후보자 자기소개 및 직무수행 계획 발표 △능력, 정책, 전문성 검증 분야의 질의 및 답변 △도덕성 검증 분야 질의 및 답변(비공개 검증) △후보자 최종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청문회에서는 윤 후보자에 대해 그린벨트 해제, KTX 역세권 개발사업 등 도시공사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정책질의가 이어졌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번 청문회를 통해 검증한 내용을 '울산시 지방공기업 등의 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협약'에 따라 오는 21일 오전 10시 열리는 제3차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해 의장에게 보고한 후 울산시에 보낼 예정이다.

울산시의 공기관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2018년 12월 울산시의회와 울산광역시가 인사청문 협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인사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 및 후보자의 능력 검증을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인사청문 대상 기관은 울산도시공사, 울산시설공단, 울산연구원, 울산경제진흥원 등 총 4개 기관이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2018년 협약 체결 이후 2019년 울산도시공사 사장, 2020년 울산경제진흥원장, 2021년 울산도시공사 사장과 시설공단 이사장, 2022년 울산연구원장 임용후보자에 이어 여섯번째로 열리는 인사청문회다.

한편 지난 13일 열린 제1차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선 위원장에 김수종 위원, 부위원장에 손명희 위원이 선임됐으며, 정치락, 문석주, 공진혁 의원 등 모두 5명이 인사청문특위 위원으로 선임됐다.

minjum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