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번엔 1호선!'…무정차 통과에 전장연, 게릴라 시위로 맞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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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오늘(19일) 서울교통공사의 '무정차 통과' 조치에 항의하며 사전 공지 없는 '게릴라 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1호선 용산역 승하차 과정 중 발판 설치를 요구한 전장연 측과 코레일 직원들 사이의 충돌로 열차가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장애인 권리 예산의 빠른 처리 요구를 위해 국회로 왔다"고 밝힌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내일(20일) 오전 8시에도 게릴라 선전전을 진행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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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오늘(19일) 서울교통공사의 '무정차 통과' 조치에 항의하며 사전 공지 없는 '게릴라 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이로 인해 서울 지하철 1호선 운행이 40분 정도 지연됐습니다.
전장연은 오늘 오전 8시 1호선 시청역 승강장에서 선전전을 한 뒤 노량진역까지 열차에 타고 내리기를 반복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들이 탄 열차가 시청역을 출발해 세 정거장 지난 용산역에 도착하기까지 35분이 걸렸습니다. 1호선 용산역 승하차 과정 중 발판 설치를 요구한 전장연 측과 코레일 직원들 사이의 충돌로 열차가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결국 나무판자를 가져와 틈새를 막은 후 하차하게 된 전장연은, 다시 열차에 탑승하려다 이를 제지한 철도경찰·코레일 직원들과 재차 충돌했습니다.
전장연은 또 시청역에서 출발해 삼각지역에서 집결할 예정이었으나, 계획을 바꿔 9호선으로 이동해 국회의사당역에서 하차했습니다. "장애인 권리 예산의 빠른 처리 요구를 위해 국회로 왔다"고 밝힌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내일(20일) 오전 8시에도 게릴라 선전전을 진행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구성 : 홍성주 / 편집 : 동준엽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홍성주 작가,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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