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환자 중심 만성질환 관리, 간호사 역할 중요"

백영미 기자 2022. 12. 1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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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내 환자 중심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팀 기반 협업, 재택의료기관 육성, 동네 병·의원에서 교육 상담하는 간호사인 케어코디네이터 활성화 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간호사는 환자 중심 일차의료를 위해 국민 건강증진과 예방, 지역간 건강 불균형 완화를 요구받고 있다"면서 "앞으로 케어코디네이터가 활성화된 팀 기반으로 일차의료에 정착될 수 있도록 국민 건강 향상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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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국케어코디네이터회 ‘제2회 동계세미나’ 개최
1차의료 강화·팀기반 협업·재택의료기관 육성해야

[서울=뉴시스]한국케어코디네이터회는 지난 16일 서울 중구 대한간호협회 서울연수원 강당에서 1차의료기관에서 활동 중인 케어코디네이터들의 현장사례를 공유하는 ‘제2회 동계세미나’를 열었다. (사진= 대한간호협회 제공) 2022.12.19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지역사회 내 환자 중심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팀 기반 협업, 재택의료기관 육성, 동네 병·의원에서 교육 상담하는 간호사인 케어코디네이터 활성화 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케어코디네이터회는 지난 16일 서울 중구 대한간호협회 서울연수원 강당에서 1차의료기관에서 활동 중인 케어코디네이터들의 현장사례를 공유하는 ‘제2회 동계세미나’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곽순헌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 과장은 축사를 통해 “1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의 성공과 본 사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케어코디네이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이사는 “팀으로 구성된 의료인력을 통해 포괄적인 1차의료가 제공돼야 한다”면서 “팀 구성에서 간호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근태 대한내과의사회 회장도 간호사 케어코디네이터의 정착과 확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태경 한국가정의학회의사회 회장은 정부 차원의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유원섭 국립중앙의료원 일차의료지원센터 센터장은 "환자 중심의 포괄적 일차의료를 위한 우선순위 과제로 지역사회 일차의료 역할 강화와 재택의료기관 육성, 일차의료팀의 의사와 간호사 협업 활성화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지현 서울봄연합의원 간호사는 지역구에서 시행된 마음건강사업과 서울케어 건강돌봄서비스 사업에 참여했던 경험을 소개했다. 정희영 시흥희망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희망의원 간호사는 만성질환자 대상 건강관리교육 사례를 전달했다. 김태연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팀장은 케어코디네이터 사례집 제작 경과를 보고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간호사는 환자 중심 일차의료를 위해 국민 건강증진과 예방, 지역간 건강 불균형 완화를 요구받고 있다”면서 “앞으로 케어코디네이터가 활성화된 팀 기반으로 일차의료에 정착될 수 있도록 국민 건강 향상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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