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9 콘셉트카 4만명이 봤다"…기아, '2022 월드컵' 홍보 톡톡

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2022. 12. 1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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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2022 카타르 월드컵 기간 부스에 약 4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EV9 콘셉트카를 살펴보는 등 홍보 효과를 톡톡히 봤다.

기아는 19일 아르헨티나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월드컵 기간 총 297대의 기아 승용차와 70대의 기아 로고를 입힌 버스가 운영됐다고 밝혔다.

기아는 월드컵 기간 브랜드 부스에 약 4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EV9 콘셉트카를 살펴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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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월드컵 대회 기간 친환경 차 80대 등 총 297대 차량 지원
공식 차량과 버스 등 지원…월드컵 성공적인 운영에 기여
전 세계 축구 유망주 64명 초청…경기 전 공인구 들고 입장
2022 월드컵 공식 지원 차량 기아 EV6 GT-Line. 기아 제공

기아가 2022 카타르 월드컵 기간 부스에 약 4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EV9 콘셉트카를 살펴보는 등 홍보 효과를 톡톡히 봤다.

기아는 19일 아르헨티나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월드컵 기간 총 297대의 기아 승용차와 70대의 기아 로고를 입힌 버스가 운영됐다고 밝혔다.

각국 대표 선수들과 대회 운영진 등의 이동을 지원한 차량 중 80대는 EV6 GT-Line(30대), 쏘렌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30대),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20대) 등 친환경 차량으로 이뤄졌다.

기아와 국제축구연맹(FIFA)은 다큐멘터리 '로드 투 인스퍼레이션'도 제작했다. 해당 콘텐츠는 FIFA의 자체 OTT 플랫폼인 'FIFA+'를 통해 공개됐다. 영상에는 스포츠 해설가 애덤 헌트와 전 프랑스 국가대표 선수 미카엘 실베스트르 등이 직접 EV6 GT-Line을 타고 카타르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하고 경기장을 둘러보는 내용이 담겼다.

기아 OMBC로 선발된 글로벌 축구 유망주 입장 장면. 기아 제공


기아는 알투마마, 알바이트, 칼리파 인터내셔널 등 3곳의 월드컵 경기장에 설치한 브랜드 액티베이션 존에서 축구 관련 게임 등 이벤트를 진행하고 EV6 GT, 텔루라이드, K8, K5, 쏘렌토, 스포티지 등을 전시했다.

알 비다 파크에서 피파가 운영하는 메인 팬 존인 'FIFA 팬 페스티벌'에는 '더 기아 콘셉트 EV9'도 전시됐다.

EV9 콘셉트카는 기아가 추구하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의 정수를 담은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이다. 스타맵 시그니처 조명, 날렵하고 각진 외관,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현대적인 인테리어 등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고유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기아는 월드컵 기간 브랜드 부스에 약 4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EV9 콘셉트카를 살펴봤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20여 개국에서 총 64명의 축구 유망주를 선발해 '오피셜 매치볼 캐리어(OMBC)' 자격으로 카타르에 초청했다. OMBC는 경기 시작 직전 공인구를 들고 심판진과 선수들을 경기장으로 인도하는 역할을 했다. 초청된 유망주들은 기아가 마련한 카타르 투어 프로그램에도 함께 했다.

기아 브랜드 부스에 전시된 '더 기아 콘셉트 EV9'. 기아 제공


류창승 기아 고객구매경험사업부장(전무)은 "2022 월드컵 기간 기아는 현장과 온라인에서 많은 브랜드 팬을 만날 수 있었다"며 "이는 기아 구성원, FIFA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우리를 찾아준 축구 팬들이 함께 일궈낸 큰 성과로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기아의 현재와 미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여러 파트너십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내년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에서도 브랜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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