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강면 ‘제주실내영상스튜디오’, 스타·제작자 발길 이어져
손봉석 기자 2022. 12. 19. 18:04
아름다운 풍광과 독특한 문화를 지닌 제주특별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는 오랫동안 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무대가 돼 관객과 만나왔다. 영화·드라마 제작 전문 스튜디오 ‘제주실내영상스튜디오’에 제작자와 배우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실내영상스튜디오 등지에서 김남길 주연 드라마 ‘아일랜드’가 촬영을 마치고 이달 30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과 ‘아마존 프라임’에서 방영할 예정이라고 19일 전했다. 총 12부작 ‘아일랜드’는 제주 올로케이션 드라마다.
‘월컴투동막골’ 등에 참여한 배종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김남길·이다희·차은우·성준·고두심, 박근형·오광록 등이 출연한다. 총제작비는 200억원 이상이다.
제주실내영상스튜디오에서는 또 12월 박훈정 감독, 차승원 주연 영화 ‘폭군’ 촬영이 시작돼 4개월가량 이어진다.
제주 최초 제작 전문 스튜디오 제주실내영상스튜디오는 제주시 한경면 저지문화예술인마을에 지난해 12월 10일 오픈했다. 실내에서 영화, 드라마, 광고 등 다채로운 영상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있다.크로마키를 활용한 특수촬영 등도 가능하다.
스튜디오 내에 1372㎡와 834㎡ 규모 실내 촬영장 2곳과 야외촬영장, 분장실, 회의실이 갖춰져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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