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레터600] 최강 한파, 주말쯤 또 한파에 눈

2022. 12. 1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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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01
냉동실 한파

손발이 꽁꽁 어는 듯한 추위에 '집콕 주말' 보내셨나요. 오늘 아침 이불 밖으로 나오기도 평소보다 훨씬 힘드셨지요. 전남에선 폭설로 교통 대란이 일어나고 농가 지붕이 무너져 내렸다고 합니다. 난방도 제대로 안되는 쪽방촌에선 방에서도 외투를 껴입고 이불을 둘러야 합니다. 이렇게 추운데 어려운 이들에게 지원하는 '난방 예산'은 오히려 줄었다고 합니다. 전력수급도 불안하다는데, '냉동실 한파'가 내일 반짝 풀리는 듯 하다가 또 휘몰아친다는 예보에 이런저런 걱정만 늘어나네요.
ISSUE 02
아, 아, 아르헨티나!

오늘 새벽 월드컵 결승전 보셨나요. 어느 팀을 응원하든 짜릿한 순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죠. 역전, 재역전, 3대3 동점에 승부차기. 그야말로 '최고의 결승전'이었는데요. 시간을 36년 전, 1986 멕시코 월드컵 때로 돌려봅니다. 54년 스위스 월드컵 이후 32년 만에 본선에 진출한 한국팀은 서전에서 아르헨티나를 만나 1-3으로 석패합니다. 마라도나가 이끌던 아르헨티나팀은 파죽지세로 결승까지 올라 우승컵을 거머쥐죠. 이후 아르헨티나는 번번이 고배를 들었습니다. 결국 골든볼을 차지한 메시를 앞세워 숙원을 풀었네요. 뉴스룸에서 풍성한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ISSUE 03
마스크 어쩌죠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벗게 될까요. 이번 주 금요일엔 방침이 나올 텐데요, 설 연휴가 머지않은 만큼 더 관심이 쏠립니다. 병원이나 대중교통 등 일부 장소를 제한하고 나머지는 푸는 방식이 될 가능성이 높고, 학교나 어린이집에서도 마스크를 벗게 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그런데 코로나가 아직 유행하는 상황에서 과연 실내 마스크를 해제해도 될 지, 푼다면 설 연휴 전에 해야 할지 뒤에 해야 할지,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시는 대형마트 같은 곳은 어떻게 해야 할지…고민거리가 많습니다. '내년 1월 해제'식으로 일정을 짜맞추는 건 성과주의가 아니냐는 비판과 국민들이 불편을 언제까지 감수해야 하느냐는 목소리가 공존하고요. 분명한 건 규제를 풀기 전에 '코로나 관리'가 우선해야 한다는 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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