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비상’…SON 안와골절에 히샬리송+데이비스 ‘1달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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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이 걸렸다.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18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박싱 데이에 앞서 연이은 부상 소식을 받았다. 벤 데이비스(29)가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당한 복부 부상으로 한 달 정도 결장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카타르월드컵 전부터 핵심 공격수 손흥민(30)의 안와골절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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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비상이 걸렸다.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18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박싱 데이에 앞서 연이은 부상 소식을 받았다. 벤 데이비스(29)가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당한 복부 부상으로 한 달 정도 결장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계속된 악재다. 토트넘은 카타르월드컵 전부터 핵심 공격수 손흥민(30)의 안와골절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손흥민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주장으로서 카타르월드컵 4경기를 모두 풀타임 소화했다. 아직 회복은 끝나지 않은 듯하다. 최근 토트넘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훈련 사진에서 여전히 안면 보호대를 차고 있었다.
여름 이적시장에 거금을 들인 공격수마저 쓰러졌다. 히샬리송(26)은 브라질 국가대표팀으로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히샬리송은 8강 크로아티아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안고 뛰었다. 매체는 히샬리송의 복귀 시점을 최소 한 달 뒤로 전망했다.
해리 케인(29)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케인은 잉글랜드 주축 공격수로 카타르월드컵에서 활약했다. 노련한 패스와 날카로운 슈팅으로 잉글랜드의 공격을 이끌었다. 다만 8강 프랑스전이 크게 아쉬울 듯하다. 케인은 두 번째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팀의 1-2 패배를 막지 못했다.
심지어 토트넘은 여유가 없다.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5경기에서 승점 29로 4위다.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4경기 26점)가 뒤를 바짝 쫓고 있다. 3위 뉴캐슬 유나이티드(30점)와는 단 1점 차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이 걸린 순위 경쟁에서 주전 선수를 빼기는 역부족이다.
빡빡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토트넘은 다음 달 7일 포츠머스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도 맞붙는다. 2월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이탈리아 디펜딩 챔피언 AC밀란을 만난다.
‘스퍼스웹’은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FA컵에서 모두 경쟁하기를 바란다. 가능한 많은 선수를 사용하기를 원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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