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살' 신현승 "이순재의 상대역 대사 암기, 불가능한 일 아냐" [MD인터뷰②]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신현승이 대본 암기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다.
19일 서울시 중구 마이데일리 사옥에서 신현승과 케이블채널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극본 박소영 이찬 남인영 연출 백승룡, 이하 '연매살')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연매살'은 메쏘드엔터를 배경으로 매니저들의 일, 사랑, 욕망을 리얼하게 그린 작품. 신현승은 극 중 메쏘드엔터의 신인 배우이자 총괄이사 마태오(이서진)의 아들 '고은결'(본명 마은결)로 분했다.
최근 방송된 '연매살' 15회에서는 고은결이 컨디션 난조로 상대역의 대사를 외우는 이순재(이순재)를 돕는 모습이 그려진다. 상대역의 대사를 모두 암기한 두 사람은 막힘없이 대사를 주고받으며 성공적으로 촬영을 마무리한다.
이에 대해 신현승은 "나는 약간 전체적으로 외우기는 한다. 전체적으로 외우는데 상대방 대사 60%, 내 대사 40%다. 암기에 되게 약한 편이다. 학교 다닐 때도 약해서 나중에 대본을 어떻게 외울지 걱정했다. 그래서 나는 전체적인걸 외우려고 하는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대본집으로 되어있고 분량이 많지만 글자로 쓰여 있을 뿐이지 사람하고 사람의 대화다. 그들이 무슨 주제로 대화하고 있고 서로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파악이 되면 대사를 외우는데 생각보다는 어렵지 않다. 불가능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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