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살' 신현승 "몸무게 110kg→급식 다 끊고 40kg 감량" [MD인터뷰③]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신현승이 약 40kg을 감량한 다이어트에 대해 이야기했다.
19일 서울시 중구 마이데일리 사옥에서 신현승과 케이블채널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극본 박소영 이찬 남인영 연출 백승룡, 이하 '연매살')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연매살'은 메쏘드엔터를 배경으로 매니저들의 일, 사랑, 욕망을 리얼하게 그린 작품. 신현승은 극 중 메쏘드엔터의 신인 배우이자 총괄이사 마태오(이서진)의 아들 '고은결'(본명 마은결)로 분했다.
이날 신현승은 배우가 되기 위해 했던 노력 중 하나로 다이어트를 꼽았다. 그에게 다이어트는 단순히 외모를 가꾸기 위한 일이었다. 연기학원을 등록하고 배우가 되기로 마음먹은 그를 믿고 응원해주는 부모님께 무언가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었다.
바로 극단에 들어가 연극을 올리고 무대에 설 수 없고, 당장 영화나 드라마에도 출연할 수 없었다. 대학 합격증을 내밀 수 있는 입시는 당장 그에게 너무 먼 미래였고 장기 콘텐츠였다. 자신의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 신현승은 다이어트를 선택했다.
이에 대해 그는 "110kg에서 30~40kg을 뺐다. 110kg이 넘는 순간 '이 이상은 그냥 숫자가 늘어갈 뿐이다. 그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 이후로 재보지 않아서 . (다이어트는) 대충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어트 비법이랄 건 없다. 안 먹고 운동했다. 건강하지 못하게 뺐다. 운동도 체계적으로 배워서 살을 빼는 목적으로 한 게 아니었다"며 "그냥 급식을 다 끊고 계란 2개, 고구마 1개, 우유 한 팩을 점심과 석식으로 나눠먹었다. 남은 시간 줄넘기를 하고 운동장을 뛰었다. 또 인천에서 학교를 다녔는데 연기학원은 서울로 다녔다. 왔다 갔다 매일 하니까 또 빠지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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