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평일'에 대형마트 의무휴업 추진

박규준 기자 2022. 12. 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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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마트노조원들이 대구 8개 구군 과 대구시상인연합회, 체인스토어협회, 슈퍼마켓협동조합이 체결할 의무휴업 변경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반대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구시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8개 구·군별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내년 1분기 평일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시와 8개 구·군은 이날 시청 산격동 청사에서 대형·중소 유통업계와 '지역 유통업 발전 및 소비자 편익 향상을 위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추진 협약'을 했습니다.

중소 유통업체는 대형 유통업체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바꾸는 데 협력하고 대형 유통업체는 중소 유통업체를 지원하는 내용 등이 협약에 담겼습니다.

대구시는 구·군별 의사결정 과정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시기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 관계자는 "이르면 내년 1월, 늦어도 3월 전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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