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진피해구제 심의위원 3명 명예시민 위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시는 19일 포항지진 피해자 인정과 지원금 지급에 이바지한 공로로 포항지진피해구제 심의위원 3명을 명예시민으로 위촉했다.
3명의 위원은 포항지진특별법에 따른 피해구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약 2년 6개월 동안 지진피해자 해당 여부나 지원금을 결정하는 데 힘써 포항지진 피해자들의 피해 복구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9일 포항지진 피해자 인정과 지원금 지급에 이바지한 공로로 포항지진피해구제 심의위원 3명을 명예시민으로 위촉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김무겸(법무법인 로고스)·김혜란(중부대 교수)·이재구(손해보험협회 상무) 등 3명의 포항지진피해구제 심의위원에게 '포항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3명의 위원은 포항지진특별법에 따른 피해구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약 2년 6개월 동안 지진피해자 해당 여부나 지원금을 결정하는 데 힘써 포항지진 피해자들의 피해 복구에 크게 이바지했다.
포항지진특별법에 따른 피해자 신청·접수 건수는 12만6천71건이다.
심의위원 심의를 거쳐 10만7천787건이 피해자로 인정됐다.
지급된 지원금은 4천939억원(1인 평균 458만원)이다.
심의위원들은 정신적 피해 인정과 관련한 정신건강 특별소위 운영으로 피해자 지원 기준을 세부적으로 마련했고 피해 규모가 큰 공동주택 공용부문 지원 한도를 1억2천만원에서 5억원으로 상향했다.
지진 발생 당시 피해 정도가 매우 심했으나 '전파(全破)'로 인정받지 못한 한미장관맨션 등 일부 공동주택들에 대해 쟁점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직접 피해 현장을 방문하고 수차례 논의한 끝에 '수리 불가' 판정을 끌어냈다.
이 시장은 "피해 주민 처지에서 충분한 피해구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줘서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sds1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해를 품은 달' 배우 송재림 사망…"친구가 자택서 발견"(종합) | 연합뉴스
- 코미디언 김병만 가정폭력으로 송치…검찰 "수사 막바지" | 연합뉴스
-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 유영재 첫 재판서 "혐의 부인" | 연합뉴스
- 中에어쇼 개최지서 시민 틈에 차량 돌진…35명 사망·43명 부상(종합) | 연합뉴스
- 공용차에 부친 명의 장애인스티커 붙인 경기도주식회사 상임이사 | 연합뉴스
- [영상] '강남역 8중 추돌 사고'는 어떻게 시작됐나? | 연합뉴스
- 법원, "성추행범 누명" 피겨 이해인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종합) | 연합뉴스
- '시신 유기' 군 장교 송치…선명히 드러난 계획범죄 정황(종합) | 연합뉴스
- "나도 힘들다"…2년 돌본 치매 시어머니 두손 묶은 며느리 벌금형 | 연합뉴스
- "뿔 달린 큰 사슴 봤다" 군산 곳곳서 사슴 목격 신고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