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동료들도 거침없는 쓴소리… 권아솔, ROAD의 흥행카드가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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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부터 하겠습니다. 팬분들께 죄송하고 제가 대회를 망친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 19로 잠잠하던 로드FC가 2022년 연말을 맞이해 권아솔의 복수전과 4개의 타이틀전까지 준비한 특별한 이벤트였다.
자칭 로드FC의 '흥행카드' 권아솔은 자신이 패했던 선수를 상대로 '복수 시리즈'를 기획했다.
그러나, 복수를 다짐했던 권아솔은 대회 전 진행된 계체에서 무려 5kg이나 초과하며 계체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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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은동, 김성철 기자] "사과부터 하겠습니다. 팬분들께 죄송하고… 제가 대회를 망친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18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로드FC 062.
이번 대회는 코로나 19로 잠잠하던 로드FC가 2022년 연말을 맞이해 권아솔의 복수전과 4개의 타이틀전까지 준비한 특별한 이벤트였다.
자칭 로드FC의 '흥행카드' 권아솔은 자신이 패했던 선수를 상대로 '복수 시리즈'를 기획했다.
그러나, 복수를 다짐했던 권아솔은 대회 전 진행된 계체에서 무려 5kg이나 초과하며 계체에 실패했다.
권아솔의 계체 실패로 경기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지만, 나카무라 코지가 조건 없이 경기를 받아들이면서 진행될 수 있었다.
계체에 실패한 권아솔을 향해 동료들도 쓴소리를 날렸다.
로드FC 역대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은 "계체에 실패할 줄 알았다. 예상대로다. 이제는 그만하셨으면 좋겠다."라며 일침을 가했고, 밴텀큼 타이틀전에 복귀한 문제훈 역시 "5kg 이상 감량하지 못한 건 노력을 안한 것이다. 노력도 안하고 무대에 오르는 것은 힘들게 노력한 선수들을 배신하는 것"이라며 쓴소리를 날렸다.
가까스로 진행된 경기에서도 권아솔은 소심한 경기 태도와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허무한 패배를 당했다. 지루한 경기력으로 관중석에선 실소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분명 누군가에겐 꿈의 무대였을 이번 대회.
경기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로드FC 밴텀급 양지용은 무패 파이터 임에도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고, 700g 차이로 계체에 실패한 박해진은 대회사와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권아솔은 경기 후 관중들에게 큰 절을 올리며 사과를 거듭했다. 그러면서 나카무라와 3번째 경기를 공언했다.
권아솔은 웃으며 관중들에게 "방금 나카무라에게도 얘기했다. 크게 웃더라. 3번째 경기를 추진할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농담을 건넸다.
사과의 진정성은 보이지 않았다.
나카무라 코지는 경기 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권아솔의 3번째 경기 도전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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