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2025년 누리호 4차 발사에도 큐브 위성 탑재한다

서충섭 기자 2022. 12. 1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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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누리호에 자체 개발한 큐브위성을 탑재한 조선대가 2025년 누리호 4차 발사에서도 서울대·카이스트와 함께 위성을 실어 우주로 보낸다.

조선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한 '2022년 큐브위성 경연대회'에서 박설현 기계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조선대 위성팀 'Cosmic Light house Keeper'가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조선대는 2025년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에 다시 한번 우주로 큐브위성을 보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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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큐브위성 경연대회'서 서울대·카이스트와 함께 선정
조선대학교 누리호 위성팀인 기계공학과 박설현 교수와 조선대 'Cosmic Light house Keeper' 팀이 2022년 큐브위성 경연대회에서 최송 선정돼 2025년 누리호 4차 발사에 위성을 싣게 됐다. 2022.12.19./뉴스1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지난 6월 누리호에 자체 개발한 큐브위성을 탑재한 조선대가 2025년 누리호 4차 발사에서도 서울대·카이스트와 함께 위성을 실어 우주로 보낸다.

조선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한 '2022년 큐브위성 경연대회'에서 박설현 기계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조선대 위성팀 'Cosmic Light house Keeper'가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조선대는 2025년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에 다시 한번 우주로 큐브위성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조선대를 비롯해 서울대(SNUGLITE팀), 카이스트(GBSAT, K-HERO 2개 팀), 세종대(SUNRISE팀), 인하대(InCuPion팀) 등 6개 팀의 위성이 선정됐다.

6개 팀 위성은 우주에서 과학임무와 기술검증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조선대는 지난 6월 오현웅 교수의 STEPCUBELab-II팀의 큐브 위성에 이어 이번에도 서울대와 더불어 '고급 위성' 제작팀으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고급위성으로 선정되면 항우연으로부터 향후 2년간 7억5000만원의 개발비용과 함께 위성 설계 검토와 큐브 위성 제작에 필요한 각종 기술을 지원받게 된다.

조선대의 3.9㎏ 큐브 위성 'CPSat' (Cosmic Pulsating nano-Satellite)는 우주에서 깜빡이는 광원의 성질을 이용해 하향 데이터 링크를 검증하는 우주 광통신 궤도를 검증하며 임무 수행기간은 6개월이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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