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값 평균 1만7116원 4%↑...'2022 한국출판연감'

신효령 기자 2022. 12. 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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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간 발행 종수는 6만4657종으로 전년(2020년) 대비 1.7% 감소했다.

지난해 신간 평균 책값은 1만7116원으로 전년 대비 4.2%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책의 평균 가격은 1만7116원으로 2020년보다 4.2% 올랐다.

번역 도서도 1만2210종으로 전년 대비 3.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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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문호 기자 = 서울의 한 책방을 찾은 시민이 책을 고르고 있는 모습. go2@newsis.com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지난해 신간 발행 종수는 6만4657종으로 전년(2020년) 대비 1.7% 감소했다. 지난해 신간 평균 책값은 1만7116원으로 전년 대비 4.2%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는 지난해 출판계 동향과 독서문화 자료를 총망라한 '2022 한국출판연감'을 발간했다.

출협에 따르면, 2021년 납본 기준으로 집계된 발행 부수는 7994만8185부로 2020년보다 2.1% 줄었다. 국내외 경기침체와 독서 인구 감소, 제작비·인건비 상승 등이 작용한 여파로 풀이된다.

책의 평균 가격은 1만7116원으로 2020년보다 4.2% 올랐다. 번역 도서도 1만2210종으로 전년 대비 3.3% 늘었다.

연감에는 출판 산업 매출 ·영업이익을 비롯해 도서관·서점의 현황, 국내 번역·출간된 수상작들의 정보가 담겼다. 국내외의 지난해 출판 산업 동향·전망, 도서전 소식도 실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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