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0도’ 허공에 스키장 리프트 멈춰…평창 알펜시아 42명 발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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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4시 12분께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리프트 멈춤 사고가 발생해 승객 다수가 고립됐다.
사고로 인해 이용객 42명이 공중에 고립됐으며 현재까지 13명이 구조됐다.
소방당국 등은 고립된 승객들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하는 한편, 지상 구조가 가능한 승객과 어린이를 먼저 구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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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오후 6시 이후 영하 10도 강추위 예상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19일 오후 4시 12분께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리프트 멈춤 사고가 발생해 승객 다수가 고립됐다.
소방당국은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구조 중이다.
사고로 인해 이용객 42명이 공중에 고립됐으며 현재까지 13명이 구조됐다.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고 현장에서는 승객들이 영하의 날씨와 씨름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알펜시아 리조트가 있는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소방당국 등은 고립된 승객들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하는 한편, 지상 구조가 가능한 승객과 어린이를 먼저 구조하고 있다.
알펜시아리조트 관계자는 "소방대원과 함께 이용객들의 하차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기술자들은 리프트 오작동을 복구하기 위한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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