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제51호여의도PFV, 한강·공원·도심뷰 ‘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공급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2. 12. 1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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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사나 레지던스 여의도 서울 야경 투시도 [사진 = 현대엔지니어링]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글로벌 호텔 기업 반얀트리 그룹의 ‘앙사나 레지던스’가 국내 최초로 들어선다.

19일 마스턴제51호여의도피에프브이(시행)에 따르면,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일원에 들어서는 해당 사업장은 지하 6층~지상 57층 규모에 레지던스와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운동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이중 레지던스는 전용 40~103㎡ 348실로 이뤄지며, 시공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맡았다.

특히 서울에서 6번째로 높은 249.9m 높이로 지어질 예정인 만큼, 각 호실에서 여의도공원과 한강, 도심 조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 2층 투숙객 전용 로비에는 리셉션과 드롭오프존의 발렛파킹 서비스, 무인택배함, 전용 피트니스 시설이, 지하 1층 공간에는 스파시설과 스크린골프 등 운동시설이 마련된다. 투숙객을 위한 비서·조식 서비스 등 특화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초고층 루프탑에는 약 22m 길이의 스카이 인피니티 풀이 조성되고 3층 공용 로비에는 개방감을 높이는 아트리움(중앙홀) 설계가 적용된다. 한쪽 벽면에는 고급스러움을 더할 약 25m 높이의 미디어월을 설치, 웅장하면서도 다양한 미디어 아트를 전시할 예정이다.

객실은 펜트 타입부터 테라스 타입까지 총 13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각 객실의 거실 천장고를 약 2.95m로 높여 쾌적성과 개방감을 확보했으며, 전용 103㎡ HA 객실(펜트 타입)은 3면 개방형 구조로 한강과 도심, 여의도공원 뷰를 누릴 수 있고 침실과 욕실이 각각 2개씩(옵션에 따라 3룸까지 확장 가능) 갖춰진다.

레지던스 소유자는 생추어리 클럽(Sanctuary Club) 멤버십 혜택도 제공한다. 멤버십 회원에게는 전 세계의 생추어리 클럽에 가입돼 있는 반얀트리 그룹의 객실과 스파, 레스토랑, 갤러리 상품 할인, 골프 할인, 얼리 체크인, 레이트 체크 아웃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업지가 위치한 여의도는 한국의 금융 중심지로 외국계 기업, 기관투자자, 국내 대표 금융기업은 물론, 글로벌 IT 및 금융기업이 밀집해 있다. IFC몰과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여의도공원, 샛강생태공원, 한강시민공원 등도 가깝다.

지하철 여의도역(5·9호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마포대교 등의 도로망도 가깝다.

한편, 서울시는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안을 통해 여의도를 글로벌 금융 중심으로 육성하고, 국제업무지구로 조성하는 용산과 연계해 한강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혁신코어로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35층 층고 제한 폐지 계획 발표로 여의도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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