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면조부터 대방어 해체쇼까지” 제주신화월드 페스티브 시즌 메뉴 출시

스카이 온 파이브 다이닝, 칠면조 요리와 와인 페어링
랜딩 다이닝, 대방어 해체 쇼와 한우 숙성 로스트비프
제주선 더블랙, 저온 숙성 제주 흑돼지 구이 코스 운영
성화정, 신화테라스, 르 쉬느아 등도 지역볼 연말 메뉴

서귀포의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연말연시를 맞아 페스티브 시즌 메뉴를 출시한다.

제주의 제철 식재료와 특산물 등을 사용한 시즌 한정 메뉴로 23일부터 2023년 1월1일까지 리조트 내 레스토랑 6곳에서 운영한다.

우선 뷔페 레스토랑 ‘스카이 온 파이브 다이닝’에서는 페스티브 시즌 디너 뷔페를 운영한다. 기존 뷔페 메뉴 외에 칠면조 요리와 페어링이 좋은 와인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양고기, 소고기 등을 현장에서 조리하는 라이브 그릴 스테이션도 운영한다. 연말 홈 파티족들에게 인기인 칠면조 투고(To-Go)는 사이드 디쉬 10종을 포함해 예약을 받는다.

해산물 중심 뷔페 ‘랜딩 다이닝’에서는 제철 대방어를 해체쇼와 함께 꼬릿살, 등살, 살치살, 배꼽살 등 여러 부위를 즐길 수 있다. 한우 엉덩잇살과 다리 살을 6시간 동안 숙성한 로스트비프도 있다.

한식 레스토랑 ‘제주선 더블랙’에서는 ‘올 유 캔 잇‘(All you can eat) 코스를 진행한다. 셰프가 직접 구워주는 무제한 흑돼지구이를 메인으로 한식 에피타이저부터 모둠 야채구이와 후식까지 다양한 코스를 제공한다. 저온에서 192시간 숙성해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육질을 자랑하는 오겹살, 목살, 돈마호크 등 다양한 흑돼지 부위들을 청보리 쌈장, 명란와사비, 트러플소금 등의 소스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철판구이 특성상 3부제로 운영되며, 한정 좌석만 예약할 수 있다.

중식당 ‘성화정’은 랍스터살과 각종 야채를 칠리소스로 버무린 요리와 소고기에 마라 맛을 입혀 전병에 싸 먹는 이색 메뉴를 선보인다. 각 단품 별로 곁들이기 좋은 와인, 핫 초콜릿과 마시멜로, 진저 브레드 쿠키까지 세트 메뉴로도 운영한다.

아시안 레스토랑 ‘신화테라스’는 인도네시안 가정식 크리스마스 메뉴를 내놓았다. 인도네시아인 셰프가 전통 음식을 코스로 제공한다. 인도네시아 전통 샐러드부터 코코넛 밀크로 졸인 닭고기와 칠리소스로 볶은 새우, 바나나튀김과 아이스크림, 레몬그라스 티로 구성했다.

정통 광둥식 레스토랑인 ‘르 쉬느아’는 24일, 25일과 2023년 1월1일, 3일간 광둥식 시그니처 레시피가 집약한 특선 코스메뉴를 진행한다. 국내산 한우 사태 조림과 제철 방어 요리, 캐비어를 올린 딤섬부터 와인에 절여 숙성한 닭고기까지 다양하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