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바닥 갈라졌다" 광주 6층건물 붕괴의심 신고, 진짜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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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에 있는 6층 건물에 바닥재 균열 및 뒤틀림 현상이 발생한 가운데 이에 대한 정밀진단이 실시됐다.
19일 광주 서구는 바닥 타일 균열 사고가 발생한 서구 치평동 6층 규모 사무실 건물에 대해 정밀진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 1차 점검 결과, 온풍기로 인해 실내 온도 차가 심해지면서 일부 바닥 타일이 위로 들떠 발생한 사고로 추정됐다.
사고 직후 국토안전관리원 사고조사위원 2명이 투입돼 균열이 발생한 5층 바닥 타일을 뜯어내고 콘크리트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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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에 있는 6층 건물에 바닥재 균열 및 뒤틀림 현상이 발생한 가운데 이에 대한 정밀진단이 실시됐다.
19일 광주 서구는 바닥 타일 균열 사고가 발생한 서구 치평동 6층 규모 사무실 건물에 대해 정밀진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낮 12시31분쯤 해당 건물의 5층 바닥에 균열이 났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인원 84명(소방 30명, 유관기관 54명)과 장비 20대(소방 8대, 유관기관 12대)를 투입해 건물 내부 인원에 대해 긴급 대피를 유도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 1차 점검 결과, 온풍기로 인해 실내 온도 차가 심해지면서 일부 바닥 타일이 위로 들떠 발생한 사고로 추정됐다.
사고 직후 국토안전관리원 사고조사위원 2명이 투입돼 균열이 발생한 5층 바닥 타일을 뜯어내고 콘크리트를 확인했다. 또 바로 아래층인 4층의 하중 문제, 천장과 배관 등도 점검했다.
그 결과 육안으로는 붕괴 등 추가 사고 위험에 대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 건축물이 구조상으로 문제가 있을 때 나타나는 '기울기' 또는 '접합부 탈락' 등의 증상도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해당 건물주가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한 민간업체에 정밀안전진단을 요청함에 따라 안전진단이 이날 오후 3시부터 실시됐다. 소요 기간은 약 2~3일 정도다. 이 기간에는 건물 출입이 통제된다.
소방 당국과 지자체도 합동으로 자세한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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