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면설’ MB 병문안 간 정무수석…대통령실 “생일 축하 관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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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19일 생일을 맞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만났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이 이달 말 발표될 연말 대통령 특별사면 명단에 포함될지가 정치권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사면과 관련한 대화가 오갔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전 대통령은 이번 연말 대통령 특별사면 명단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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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19일 생일을 맞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만났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이 이달 말 발표될 연말 대통령 특별사면 명단에 포함될지가 정치권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사면과 관련한 대화가 오갔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수석이 오늘 오전 이 전 대통령이 입원 치료중인 서울대병원을 찾아 꽃바구니와 케이크를 전달했다”며 “역대 정부에서도 전직 대통령 생일을 축하해왔던 것은 하나의 관례다. 관례에 따라 정무수석이 본인의 업무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수석은 이 자리에서 생일 축하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이 이 전 대통령의 건강을 걱정한다며 회복을 기원했고, 이 전 대통령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조언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이 수석의 이 전 대통령 방문은 오는 23일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를 앞두고 이뤄졌다. 이 전 대통령은 이번 연말 대통령 특별사면 명단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6월 형집행정지를 허가받아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오는 28일 형집행정지 기간 만료를 앞두고 추가 연장을 신청하지 않은 상태다. 대통령실 쪽에선 이 수석 방문 때 이 전 대통령 쪽과 사면과 관련된 얘기가 오갔는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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