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태원 국조특위 단독 강행에… "연장 합의 없다" 반발

서진주 기자 2022. 12. 19. 17: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태원 핼러윈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가 국힘의힘 불참 속에서 진행된 가운데 국힘의힘이 연장에 대해 "합의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년 동안 총 77건의 국정조사 요구가 있었지만 이번처럼 단독으로 진행한 적은 없었다"며 "야당 단독 개문발차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는 시작부터 반쪽짜리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19일 야당 단독으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 전체회의를 연 것과 관련해 "더이상의 국정조사 특위 연장 합의는 없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는 우상호 국정특위 위원장. /사진=뉴스1
이태원 핼러윈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가 국힘의힘 불참 속에서 진행된 가운데 국힘의힘이 연장에 대해 "합의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기본소득당은 이날 오전 국조특위 전체회의를 열고 현장 조사·기관 보고·청문회 등 향후 일정과 89명의 증인 명단을 단독 의결했다. 이들은 "국민의 단호한 명령이자 유족의 간절한 염원인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미룰 수 없었다"며 "국정조사 기간 연장 논의가 필요하다"고 여당을 압박했다.

이와 관련해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19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야당이 지금 단독으로 (특위를) 시작한 이유가 예산안 처리가 늦어져 국정조사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밝힌 만큼 더 이상 국정조사 연장 합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장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서는 "야3당이 특위에서 국정조사 일정을 확정하고 89명의 증인까지 입맛대로 불러 모으기로 했다"며 "야당 단독 국정조사는 반쪽짜리 진실을 찾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20년 동안 총 77건의 국정조사 요구가 있었지만 이번처럼 단독으로 진행한 적은 없었다"며 "야당 단독 개문발차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는 시작부터 반쪽짜리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가적 참사의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위한 국정조사를 시작부터 망가뜨린 야3당은 반드시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진주 기자 jinju316@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