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엔 강추위 … 낮부터 영상 기온 회복

박나은 기자(nasilver@mk.co.kr) 2022. 12. 1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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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기온도 아침까지는 강추위가 계속되다 낮부터 서서히 풀리며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0도, 낮 최고기온은 1∼10도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영하의 기온을 기록한 뒤 낮에 평년(최저기온 -10~-2도, 최고기온 2~10도) 수준을 보이며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상권에 들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2.5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충남 서해안, 전라권 서부,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지난 17일부터 이미 15㎝ 이상 많은 눈이 쌓여 있는 상태에서 계속 눈이 내려 피해가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해야겠다. 나뭇가지 부러짐 등 시설물 피해에 유의해야 하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 확보에 힘써야 한다.

[박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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