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X레버리지 국채 ETN 메리츠증권 국내 첫 상장

김제관 기자(reteq@mk.co.kr) 2022. 12. 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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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21일 국내 상장지수상품(ETP) 시장 최초로 3배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한 채권형 상장지수증권(ETN)을 한국거래소에 상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상장 종목은 총 8개다.

이들 ETN은 지난 10월 한국거래소가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N에 한해 3배 레버리지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 상장을 허용한 이후 최초로 출시되는 것이다. 메리츠증권은 국채 3년·5년·10년·30년물을 1배·2배·인버스 방식 등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다양한 ETN 종목을 상장한 바 있다.

메리츠증권은 이번 3배 레버리지 ETN 상장으로 3년 단기물부터 30년 초장기물까지 만기별 원하는 방식으로 투자가 가능한 국채 ETN 라인업을 업계 최초로 완성했다.

현재 메리츠증권이 운용 중인 채권형 ETN은 28개 종목으로 증권사와 운용사를 통틀어 가장 많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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