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 종목] 현대차 52주 신저가… 집단소송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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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19일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부담과 환율 하락, 경기침체 등에 따른 실적 우려에 미국에서의 집단소송 소식까지 알려지면서 겹악재가 됐다.
IRA에 따른 영향에 환율 하락, 경기침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가 미국에서 집단소송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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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19일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부담과 환율 하락, 경기침체 등에 따른 실적 우려에 미국에서의 집단소송 소식까지 알려지면서 겹악재가 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현대차는 전거래일 대비 2.15%(3500원) 내린 15만9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에는 15만75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이달 초 대비로는 7.29% 하락했다.
IRA에 따른 영향에 환율 하락, 경기침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IRA에 따라 한국산 전기차가 보조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로버트 후드 현대차 정부업무 담당 부사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IRA로 인한 어려움이 커질 경우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 투자에 대한 경제성을 재검토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가 미국에서 집단소송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날 UPI뉴스에 따르면 미국 코네티컷주 로펌 '렘버그 로'가 지난 2일부터 아이오닉5 소유 시민들을 상대로 집단소송 참여자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로펌 측은 2022년식 아이오닉5 모델을 구입할 당시 판매 담당자들에게서 배터리 히팅 시스템과 프리컨디셔닝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고 안내받았지만, 현재는 물론 내년에도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없을 것이라며 2022년식 모델 중 히팅 시스템을 작동하기 위한 하드웨어가 없는 상태로 출고된 차량들도 상당하다고 주장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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